- 자율적 학원 운영 위한 민관 협력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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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악신문]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모태화)은 23일 오전, 김천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천시학원자율정화위원회’ 위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된 위원회는 「경상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김천시학원연합회에서 추천한 관내 학원·교습소 운영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7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김천시 관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컨설팅을 수행하며, 자율적 정화활동을 통해 학원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 직후에는 자율정화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병행됐다. 연수는 중점 점검 사항,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관리, 학원 관계자 의무교육 관련 내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모태화 교육장은 “자율정화위원회는 민간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건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지역 학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김천교육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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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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