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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봉산면, 포도농가 찾아 ‘구슬땀’…농번기 일손돕기 나서

기사승인 2025.05.22  1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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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악신문] 김천시 봉산면(면장 이진숙)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봉산면은 21일 관내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따기 작업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적기에 순을 제거해 당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기획됐다.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도 순 하나하나를 정성껏 솎아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을 찾은 농가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인력난에 막막했는데, 공무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되었다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산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봉산면은 매년 농번기를 중심으로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와 함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농촌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악신문 #봉산면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황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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