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람길 가는길
조경래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수련부장) 작은 동산을 넘어 오면 확연히 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고, 금오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고, 망망대해는 아닐지언정 길가에 펼쳐지는 호수의 아늑함이 있는 곳.대성지 가는 길 에는 색다른 풍경이 늘 잔잔한 호수에 펼쳐지는 파문처럼 매일 매일 다른 모습이 펼쳐진다.봄, 여름, 가을, 겨울 각기 다른 모습이 있는 3갈래 길 대성지에는 해가 있고, 바람이 있고, 그리고 호수가 있는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지만,봄에는 호숫가 주변에 만개한 개나리가 지천에 깔려 있고, 불어오는 봄바람을 시샘 하듯,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