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선 시뮬레이터 개발… 안전한 실습환경 구현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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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악신문]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방사선학과가 ‘2025 한국방사선학회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학술적 역량을 입증했다.
대회는 지난 5월 17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열렸으며, 방사선학과 3학년 이성연 학생이 ‘방사선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X-선 시뮬레이터 개발’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해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실제 방사선 없이도 X-선 발생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뮬레이터 개발에 관한 것으로, 피폭 우려 없이 실습할 수 있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는 김형균 교수 주도로 2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슬·이지윤(3학년), 김재원(2학년), 이서진(1학년) 학생이 공동 참여했다. 홍다영 교수가 공동지도를 맡아 연구의 깊이를 더했다.
총 37편의 구두 발표와 11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방사선학 분야의 주요 학술지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를 발간하는 한국방사선학회가 주관했다.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방사선학과가 추구해온 창의적 교육과 첨단 실습 중심 커리큘럼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강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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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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