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낙호號, 김천시정 본격 시동… 공약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김천=황악신문]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민선8기 핵심 공약의 구체화 및 실행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5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약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11대 분야 82개 공약사업의 전반적 이행 로드맵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배낙호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및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부서별 실행전략을 집중 점검하며 공약 이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 시장의 주요 공약은 ▲생활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6건) ▲김천복합의료타운 조성(5건) ▲미래첨단 산업도시 조성(3건)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구축(3건) ▲명품 교육도시 조성(5건) ▲스마트 물류 거점화(3건) ▲농업 6차 산업화 기반 구축(6건) ▲복지체계 강화(8건) ▲공직사회 경쟁력 제고(3건) ▲김천역 주변 정비(2건) ▲원도심-혁신도시 균형발전(38건) 등 총 11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김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 재정 확보 방안, 추진 일정, 성과지표 등을 정밀히 재점검하고, 실현 가능한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공약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공약 이행 공감평가단’ 운영, ‘공약집 발간’ 등의 후속 절차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낙호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이자 시정의 중심 축”이라며 “공약 이행률이라는 수치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 전 부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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