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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황악신문]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방사선학과 4학년 안수진·이다솜 학생이 지난 8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25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9개국이 참가해 영상의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연구 주제가 발표됐다. 안수진·이다솜 학생은 ‘골반 및 다리 X-ray 검사 보조 지그(jig) 개발(Development of auxiliary jig for Scano Pelvis and Leg X-ray examination)’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서는 골반 및 다리 X-ray 촬영 시 보조 장치를 개발해 영상 품질을 개선하고 검사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의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김형균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학생들의 연구 성과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수상으로 이어지면서 김천대 방사선학과의 학문적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는 학문적 연구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연구 참여를 적극 지원해 학술적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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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숙 기자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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