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들이 예산심사를 하고 있다/황악신문 |
[안동=황악신문]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소관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마무리했다.
예결특위는 지난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진행하며, 6일 밤 계수조정소위원회 심사결과를 의결함으로써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끝냈다.
이번에 심사된 경북도의 예산안 규모는 13조 2,618억 원으로 2024년도 당초예산(12조 6,077억 원)보다 5.2% 증가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은 5조 6,174억 원으로 전년도(5조 4,541억 원) 대비 3% 증가했다.
예산안 심사는 12월 2일 도교육청 소관 예산 심사를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 경상북도 실·원·국별 예산 심사를 거쳤으며, 6일에는 계수조정과 토론을 통해 수정 의결됐다.
예결특위가 수정 의결한 내용을 보면, 경상북도 일반회계에서 63건, 104억 원이 삭감됐다. 특별회계와 기금은 변동이 없으며, 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금에 계상해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는 89건, 260억 원이 삭감됐으며, 삭감된 예산은 재해재난예비비에 계상됐다.
이번 예산안 심사 결과는 오는 11일 경상북도의회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황악신문 #경북도의회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황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