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소화장치 활용법 집중 교육… 현장 대응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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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봉산면장(좌측 첫째)과 봉산면 관계자들이 실전형 상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황악신문 |
[김천=황악신문] 김천시 봉산면(면장 이진숙)은 지난 11일 예지2리 내립석 경로당 앞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현장 중심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소화장치(호스릴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비롯해 산불 기계화 시스템 운영 교육,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진화 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에는 봉산면 직원과 주민, 의용소방대원, 산불 지상 감시원, 119소방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비상소화장치 조작 실습과 기계화 장비 운용 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초기 대응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한 점이 주목된다.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장비 체험과 현장 진화 훈련까지 병행하며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봉산면도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과 진화 체계 고도화를 통해 ‘산불 없는 봉산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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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취재국장 hwang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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