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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명소] 보이차 (普洱茶)와 힐링이 함께 하는 곳, '공다락(孔茶樂)'

기사승인 2021.04.12  17: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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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항면에 있는 공다락(孔茶樂)의 블러그 표지 캡처

[황악신문ㅣ김천=김서업 기자] 김천 직지사를 비켜 돌아 구성방향으로 굽이굽이 산길을 돌다보면 공자동이 나온다. 1670년 경주이씨,김해김씨,밀양박씨 세 선비가 공자를 흠모해 공자처럼 살려고 자리잡은 곳이다. 

수려한 산세와 내(川)가 흘러 유명한 공자동 九曲의 본향이다.

공자동에서 구성명 용호리 샛길로 접어들면 이색적인 통나무 건물 여러 채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바로 이곳이 공다락이다.

공다락의 공자동의 孔,차 茶,즐길 樂의 합성어다. 함께 차를 즐기며 심신을 힐링하는 장소라는 의미다. 공다락에는 여러개의 통나무 건물이 있는데 모두 몽골과 러시아에서 온 원목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 건물 하나에 심연다원이라는 찻집이 있다.

공다락의 주인 九山 김종찬 선생

九山 선생은 중국에서 中醫공부를 하면서 보이차를 모으기 시작했다.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몸과 주위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수집하고 나눴다.

중국의 의학을 공부하면서 茶의 약성에 주목한 것이다.

그렇게 모은 차가 창고로 가득하다. 보이차 전문가들은 수 십억원치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지금은  보이차의 생산지인 중국에서도 구경초차 어려운 희귀한 老茶와 古茶들에 차 전문가들은 눈이 휘둥그레 질 수 밖에 없다.

수십 년간 모아온 보이차(普洱茶)들은 절집의 큰스님과 병자들에게 수 없이 나누어졌지만 아직 여전히 창고에 가득하다.

사람 머리보다 더 큰 대형 타차도 있다.사람 머리를 닮아 인두공차라고 불리기도 한다.

옥룡승설

공다락에 있는 심연다원에 가면 이 차들을 구경하고 시음이 가능하다. 필요하다면 구매도 할 수 있다.

이 찻집의 주인은 구산 김종찬 선생이다. 구산 선생은 지난 2000년 중국 심양에서 중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침구 추나로 국제면허를 취득했다. 

20년간 기공안마와 기혈관리를 통해 통증 및 저림과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 ‘MROEB’요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 왔다.

공다락에 가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황악신문 #공다락#심연다원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황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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