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경기장 및 시설 점검으로 ‘완벽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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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 ( 좌측)이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국토부 예산안을 요청했다/황악신문 |
[김천=황악신문] 배낙호 김천시장이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 시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면담을 갖고, 2026년도 국토부 예산안에 김천시 주요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3일 취임 이후 연이은 중앙부처 방문 행보의 일환이다. 앞서 배 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면담(4월 8일), 보건복지부·환경부 방문(4월 28일), 환경부 차관 면담(5월 7일) 등을 통해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이날 면담은 송언석 국회의원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일 열린 ‘김천시 주요 정책간담회’에서 조성된 여야 협력 분위기를 바탕으로, 송 의원은 중앙부처와 시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며 ‘소통 원팀’ 기조를 이끌었다.
김천시는 이날 ▲평화지구 도시환경 정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스마트시티 조성 등 총 8건 4,532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와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배 시장은 “현장을 누비는 세일즈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반드시 내겠다”며 “국회의원과의 팀워크를 더욱 강화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 시장은 취임 한 달 만에 경북도, 복지부, 환경부, 국토부를 잇따라 방문하며 지역 핵심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있다. 김천의 미래를 위한 발 빠른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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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