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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과 원방각(圓方角) (2)

기사승인 2021.11.30  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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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用 강창우 (다물上古史硏究會 회장)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명확하다. 먼저 이 두 이치가 서로 만나는 지점이 있을까. 물론이다.

‘천부경’은 ‘일석삼(一析三: 하나에서 셋이 갈라짐)’이라 하여, ‘하나(일)’에서 천지인 삼재(三才:천지인)가 나눠지며, 천(天)에는 지(地)와 인(人)이, 지(地)에는 천(天)과 인(人)이, 인(人)에는 천(天)과 지(地)가 내재되어 있고, 이들이 변화 발전하는 이치를 ‘대삼합육생칠팔구(大三合六生七八九)’라 표현하고 있다. 사물이 드러날 때 비로소 만물을 ‘음양 이수(陰陽 二數)’로 살필 수 있다는 관점이다.

天地人 도표

‘설괘전(說卦傳)’은 어떤가. ‘하늘은 3(參), 땅을 2(兩)이라는 수(數)로 나타낼 수 있는데, 그 변화를 관찰하여 음과 양으로 나눠 괘(卦)를 세우고, (삼재(三才:天,地,人)에 그들이 발휘하는 모습을 강(剛)과 유(柔)로 나누어 효(爻)를 만들었다.(필자의 解義)’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유명한 ‘삼천양지(參天兩地)’설로 다양한 해의(解義)가 있다. ‘역경(易經)’에서는 (근원을?) 음양으로 나누어 이괘(二卦:ㅡ,--)를 세우고, 이를 삼재(三才: 天地人)에 적용하여 육효(六爻)를 만들고 있다.

둘의 차이는 어렵지 않다. ‘일(一)’이다. ‘천부경’에서는 이 ‘일(一)’을 밝히고 있다. 이 ‘일(一)’은 시작과 끝이며, 사물이 어떻게 변화, 발전하든(‘用變’) 움직임이 없고 변치 않는(‘不動本’) 근원(‘本’)이다. 곧 드러나 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늘(無形之天)’으로 ‘천지천(天之天)’으로, 고유의 ‘하늘’이자 ‘하느님’이다.

이는 불가(佛家)의 삼신일불(三身一佛), 야소(耶蘇)의 삼위일체(三位一體), 공자의 일이관지(一以貫之)의 ‘일(一)’이다. 수행에 있어 ‘천부경’은 ‘인간의 본심이 본래 태양 같으니(‘本心本太陽’), 사람 속의 하늘과 땅이 하나 되면(‘人中天地一’), 곧 ‘앙명인(昻明人)’이다’라고 말한다. 그가 곧 ‘밝은 이’로 ‘철인(哲人)’이다.

#황악신문 #강창우

 

강창우 편집고문 1s3ssf@daum.net

<저작권자 © 황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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