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山指頭月團團 多少傍觀眼如盲
한산지두월단단 다소방관안여맹
但向指頭開活眼 滿目寒光無處藏
단향지두개활안 만목한광무처장
-야보 도천
한산의 손가락 끝에 둥근 달은 빛나는데
곁에 있는 많은 이들, 소경인 양 못 보네
달 가리키는 손가락 따라 눈을 활짝 뜨면
눈에 가득한 차디찬 달빛 완연히 드러나리
#김천황악신문 #詩가 있는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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