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임경우)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상식)에서는 지난 20일 위암 2기로 진단받고 투병 중인 탈북민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북한에 가족을 남겨두고 한국에서 홀로 힘겹게 살아오던 탈북민 김모(57세)씨는 얼마 전 지역의 한 병원에서 위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오랜 지병인 폐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김씨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병력같은 소식이었다.
수술비조차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김씨의 소식을 전해 듣은 김천경찰서 보안계에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탈북민을 찾아가 위로금 100만원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탈북민 김씨는“병원비 걱정에 암 수술을 받고도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니 정말 고맙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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