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조성사업,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현장 방문해 추진 상황 점검

[김천=황악신문]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대하) 소속 의원들은 19일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쾌적한 도시 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지좌 황산공원 조성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4년 7월 준공을 앞두고, 공원의 원활한 진행 여부 및 주요 시설의 공사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전반적인 시설의 추진 상태 및 주요 시설 상황 등을 도보로 점검하고, 조성 후 시설 운영과 사용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공원 부지의 경사가 어린아이, 장애인, 노인 등의 이용에 불편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편의 시설을 중심으로 한 경제적 규모의 공원 조성을 요청했다.

오세길 의원은 김천시에서 교목, 관목, 초화류를 식재하며 사시사철 야생화도 식재하여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하고, 맨발걷기 시설에 세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세호 의원은 현재 기조성된 배수지가 공원을 올려다볼 때 중심지에 위치해 주변 경관을 해치며, 차폐시설 설치 등 어울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김천시 담당자는 주변에 수목을 식재하거나 조형물로 연출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답변했다.

의원들은 김천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것을 한목소리로 당부하며, 조성 준공까지 남은 기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박대하 위원장은 준공 시기가 장마철과 겹치므로 토사유실로 인한 배수구 막힘 문제에 유의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격려하며 당부했다.

황산공원 조성사업은 2022년 기본설계를 시작한 296,564㎡ 규모의 사업으로, 2024년 7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 조성에 따라 산책로, 광장, 물놀이 시설, 흙놀이터, 초록 쉼터, 네트 어드벤처 등 주요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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