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교향악단 야외음악회 포스터/황악신문 |
[김천=황악신문] 김천시가 가을을 맞아 풍성한 음악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
오는 21일 저녁 9시 30분 율곡동 안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시립교향악단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비용은 4천만원이 투입된다.
김천출신 첼리스트,대구를 대표하는 테너, 차세대 성악유망주가 온다.
김천시공공산후 조리원 1주년 기념 태교음악회 포스터/황악신문 |
내달 11일에는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1주년 기념 임산부 태교 음악회가 열린다. 비용은 3천만원이다.
13일 포도축제에서는 제3회 김천포도전국가요제가 열린다.
빗내농악 공연장면/황악신문 |
내달 28일에는 직지천 둔치에서 빗내농악축제가 열린다.
김천시 22개 읍면동 농악단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빗내농악 시연과 진주 삼천포농악시연,줄타기 공연등이 선보인다.
행사비용은 2억6천만원이다.
신음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 시장이 구속되고,현직 공무원 10여명이 곧 기소될 것으로 듣고 있다. 시민들 800여명이 명절선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소문이 파다해 민심이 흉흉하다”며 “ 행사도 좋지만 이 시기에 거금을 들여 요란하게 꽹과리와 징을 치고,음악축제를 해야하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B면 이장은 “지금 김천이 축제를 즐길만한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풍악을 울릴만큼 경사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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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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