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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기사승인 2022.11.12  1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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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내농악의 발상지 수다사 300살 배롱나무/황악신문

푸르고 푸른 솔잎은 사시에 늘 푸른데

신선의 꽃 봉우리에 백일 동안 붉게 핀 것도 보네

옛것과 새것이 서로 이어 하나의 색으로 바뀌니

조물주의 묘한 생각 헤아리기 어려워라.

-이색이 배롱을 노래한 시

 

백일홍의 순 우리말이다. 중국에서는 자미화(紫微花)로 즐겨 부른다.

당나라 현종은 이 나무를 너무 좋아해 관청에 심고 관청의 이름을 중서성에서 자미성으로 고치기도 했다.

손톱으로 긁으면 모든 가지가 움직인다고 해서 ‘간지럼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사루스베리’라 한다, 원숭이가 미끄러지는 나무란 의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부산진의 팔백살 (천연기념물 168호)배롱이다.

신숭겸 유적지의 배롱나무도 유명하다.

꽃말은 떠나간 님에 대한 그리움이다.

배롱나무의 살결은 아주 감미롭다.

[참고]나무사전-글항아리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황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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