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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김천시 아포읍 이정은 주무관...“새내기 공무원의 뜨거운 열정”(3)

기사승인 2022.08.01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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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읍 이정은 주무관/황악신문

[김천=황악신문] 김천시 아포읍에 스마트시티 1단지가 들어오면서 인구가 1000여명 늘었다.이 과정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열정적인 공무원이 있다는 제보를 아파트 주민에게서 들었다.

몇 번 이야기를 듣고 마침내 아포읍에서 만난 공무원은 마치 고등학생 같은 모습의  풋풋한 새내기 주무관이었다.

지난해 7월말 아포 스마트시티 입주민들은 이사를 완료했으나 준공허가가 11월까지 나지 않아 허그라는 보증보험 회사에 가입을 할 수가 없었다. 허그에 가입하려고 하면 신축아파트에 퇴거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건 때문이었다. 입주한 주민들의 주민등록을 전부 퇴거하고 다시 전입을 해야하는 복잡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입주한 465세대를 지인 등 여러곳에 주민등록을 퇴거 시키고, 보증보험에 가입한 후 다시 전입시키는 복잡하고 힘든 일을 이정은 주무관이 아무런 불평 없이 해냈기에 아포읍 약 1000여명의 새로운 인구가 늘었다고 아파트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아파트 관계자에 의하면 전입인구의 약 70%는 구미사람들이고, 외지인이 25%,시내 사람들은 고작 5% 불과했기에 이정은 주무관의 노고가 더욱 가치있다는 것이다.

아포읍 이정은 주무관/황악신문

아래는 일문일답

-고등학생 같아 보이는데 나이가 얼마인가?

올해 31세로 이제 공무원 4년차다.

-대학교는 졸업한게 맞나?

영남대 2011학번으로 경영학을 전공했다.

-아포읍은 몇 번째 근무지인가?

첫 발령지다.

-어떤 업무를 하고 있나?

주민등록과 세무를 맡고 있다.

-고향이 칠곡인데 왜 김천에 지원했나?

KTX김천구미역과 혁신도시가 생겨서 발전가능성이 있고 환경도 좋을 것 같았다.

-아포는 근무하기에 어떤가?

이정하 읍장님,모문용 읍장님,이상진 읍장님 을 모셨는데 너무 좋다.

-스마트시티 전입관련 업무는 왜그리 열심히 했나?

특별한 건 없고 제가 맡은 업무라서 했을 뿐이다.

-피곤했을거 같은데

나름 보람있었다.

-특별히 힘든점은 없나?

악성민원인과 법적으로 안되는 것을 해달라고 하는 분들 때문에 가끔 힘들때가 있다.

아~네하고 응대한다. 욕에는 신경 안쓴다. 최대한 알아보겠다고 말씀드린다.

-김천은 공무원으로 근무하기가 어떤가?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혁신도시에 공기업도 많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진급은 어디까지 하고 싶나?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특별히 욕심은 없다.

-상사들은 어떤가?

너무 좋다. 어려운 것이 있으면 현 김현인 읍장님이 부읍장일 때 많이 도와주셨다. 결정이 어려운 것을 여쭤보면 다 해결해 주셨다.

-앞으로 어떤 공무원이 되고 싶은가?

친절하고 민원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아포읍 이정은 주무관/황악신문

인터뷰를 마치면서 만약 본청에 간다면 어디를 가보고 싶냐고 물었더니,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기획예산실의 업무가 궁금하다고 했다. 경영학이라는 전공을 살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부끄러움이 많으면서도 밝은 성격의 딸같은 공무원을 보니 다시 김천의 미래가 환해짐을 느꼈다.

#황악신문 #아포읍 이정은 주무관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황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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