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상 김천시의원이 4일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황악신문 |
[김천=황악신문] 이복상 김천시의회 의원은 4일 오후 김천시의회에서 국민의 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복상 의원은 출마기자회견에서 “ 오늘 저는 끓어 오르는 울분과 비통함을 넘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힌 뒤 “ 지역구 공천 후보 결정이 과연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 결과냐?"고 반문했다.
또 이번 공천 결과는 저 개인의 자존심의 상처가 아니라 국민의 힘의 슬로건인 공정과 상식의 실패“라고 비판했다.
이어 “너무 정직하게 살아오다 보니 전과가 없어서 죄송”하고 "시.도 중앙당의 정치적 후원자를 두지 못해 죄송하며",선천적으로 아부하지 못하고, 선천적 체질로 술을 못해 윗분들과 소통을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복상 의원은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이번 공천결과는 철저한 사천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불공정과 반칙, 비상식의 정치를 종식시키는 그날까지 저 이복상에게 주민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강력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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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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