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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주간 40분으로 단축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조사

기사승인 2022.04.27  0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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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전주간 철도 예상도/황악신문

[김천=황악신문] 26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한 국가철도공단 일행이 김천시를 방문 김천-전주간 철도사업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전북도 전주시에서 시작해 진안·무주군을 거쳐 김천시까지 연계되는 노선은 경상북도, 전라북도를 비롯한 철도 통과노선 지자체장의 공동건의문과 시민들의 호소문 제출 등의 노력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이번 실사는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기본 노선 선정 과정으로 현재 김천시에 추진되는 남부내륙(김천-거제)철도, 중부내륙(김천-문경), 대구광역권전철(김천연장) 2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는 총연장 101.1㎞의 2조 8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현재 김천에서 전주로 이동하기 위해 열차를 이용시 약 3시간가량 소요되고 있으나, “김천~전주선” 철도가 건설되면 김천에서 전주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시간 및 운임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전주선이 확정되면 새만금과 신공항을 통한 환황해 경제권의 물류수송 연계 네트워크가 동해권 까지 연결됨으로써 김천시가 영·호남 물적 경제 교류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악신문 #김천시

김승재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저작권자 © 황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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