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가운데)이 12일 코로나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황악신문 |
[김천=황악신문] 경북 김천시(김충섭)는 12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김천산업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기업체’를 대상으로 선제적 PCR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천은 이번달 8일 남면소재 모 기업체 관련 32명, 12일 30명의 확진자 중 산업단지 모 업체에 21명이 발생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및 직장동료 내국인의 n차 감염 등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김천산업단지, 대광농공단지 등 내·외국인근로자가 포함된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반산업단지 내 등대지 주차장(어모면 남산리 2001)에서 12일부터 14일(검사시간 10시~16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모든 근로자는 검사를 받도록 했다.
김천시는 외국인 근로자 종사 사업장 코로나19 관련 특별점검단을 편성·운영하여 121개소 산업체를 비롯한 영농과 관련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주에 대해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전 PCR 검사 확인서 징구와 개인별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교육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소모임 및 타지역 방문 자제와 의심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고 3차 백신 접종,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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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