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가 까칠해졌다.

'인터넷 방송에 철저한 준비 돋보여 '

김천시의회가 예전과  달라졌다는 시민들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천시의회는 김천시의 내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각 부서의 보고사항에 대한 의원들의 심도있고 까다로운 질문들이 나오고 있어 인터넷 방송을 보는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제3차 본회의 주요 질문들을 정리해본다.

이명기 운영위원장이 스포츠산업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이명기 운영위원장은 스포츠산업과의  스포츠타운 디지털 광고판 교체에 23억원이 들어가는데 왜 비싼 조달을 하느냐고 캐물었다. 혁시도시 아파트 10채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절감방안을 요구했다.

이어 도민체전 참여선수들의 식대 현실화와 1년에 4억씩 들어가는 워터파크의 수질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했다.

김동기 의원이 스포츠산업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김동기 의원은 강수(江水)욕장 설치필요성을 제기했다. 감천의 1급수를 활용해 강수욕장을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할 것과 스포츠메디컬 센터 설립을 요구했다.

박해수 의원이 스포츠산업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박해수 의원은 “ 인공암벽장 관리동 1층 건립에 9억원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평당 1400만원의 예산이 적절하냐는 것이다.

이선명 의원이 스포츠산업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이선명 의원은 2019년 연평균 36만명이 스포츠행사로 김천을 찾는다는 산출의 근거와 경제유발효과가 제대로 파악되고 있는지 물었다.

나영민 부의장이 스포츠산업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나영민 부의장은 일부공직자들이 시장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 상무축구팀과 스포츠타운이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며 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상무축구단 계약 년수와 수영장 여과기 교체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진기상 의원이 스포츠산업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진기상 의원은 제2스포츠타운에 대한 질의와 더불어 야구장을 왜 기존의 스포츠타운이나 운동장에 사용하지 않고  왜 공단 옆에 건설하냐고 물었다.

이복상 산업건설위원장이 복지기획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이복상 산업건설 분과위원장은 복지기획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김천복지재단의 상세한 개요 설명을 요구하고 직원채용등에 대해서 질의했다.

이명기 운영위원장은 보훈단체 현황에서 8개 단체의 회원수가 지난해와 똑같은 이유를 따졌다. 정확한 예산편성을 위해 정확한 통계를 요구했다.

나영민 부의장은 복지사처우개선 조례의 실행을 요구했다.

김응숙 의원이 복지기획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김응숙 의원은 사회복지과 업무보고에 대해 추모공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해놓고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지 따졌다.

나영민 부의장은 추모공원의 명칭변경의 절차의 적정성에 대해 따졌다. 노인건강센터 부지의 문제점에 대해서 물었다. 왜 좁은 공간을 고집하냐는 것이다.

이어서 나 부의장은 장애인 회관 설립과정의 적절성과 이전가능성도 물었다.

김동기 의원은 장애인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마련등 실질적 대안을 요구했다

박해수 의원이  가족행복과장에게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박해수 의원은  가족행복과의 아이돌봄센터의 위치의 적정성에 대해서 질의했다. 직장맘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지도 물었다.

진기상 사회복지과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김승재 기자

진기상 의원은  사회복지과의  노인회관 건설에 김천경찰서 부지 활용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김승재 기자

이우청 의장은 시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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