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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앞에 핀 자목련
-임재화
하얀 목련은 말없이 단아한데
보랏빛 자목련 꽃 누구를 위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나요
임이 오셔도 임이 가셔도
하얀 목련은 차마 말 못하고
괜스레 옷깃만을 여미는데
임이 올 때나 임이 갈 때나
보랏빛 고운 자목련 꽃송이
언제나 웃음 잃지 않습니다.
#김천황악신문 #詩가 있는 뜨락
김재승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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