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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댐 건설사업 공론화가 필요하다.(제1보)

기사승인 2019.11.11  11: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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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의 제대로 된 의사반영되고 추진되어야"

대덕댐은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매미의 강타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자 2004년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9월 부항댐기본계획 수립조사 후 대덕댐 홍수조절댐으로 제시되어 , 2010년 07월 김천시가 국투부에 댐건설을 건의했다.처음 김천시시 건의안에는 저수량 1,600만톤, 총사업비 822억원,공사종료는 2018년이었다. |
 
대덕댐 건설과 관련한 그 동안의 과정을 살펴보면 2013년 9월 대덕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후 기재부에서 2015년 9월 총 사업비  822억원의 예산을 확정했고, 이후 이철우 국회의원과  김천시의 노력으로 308억을 증액해 총 1130억원을 확보했다.

2015년 10월 김천시와 수자원공사간 댐 건설공사 위수탁 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2015년 12월 대덕댐 건설 타당성조사 착수했다. 하지만 2016년 1월부터 대덤댐 반대위가 결성되어 대대적인 반대운동에 나섬으로써 2016년 3월에 수자원 공사의 용역이 중지됐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에 대덕댐 건설사업 타당성 재검증 용역이 시작되었고, 그 사이 2018년  6월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댐업무가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되었다.
2019년 2월에 댐 건설 타당성 재검증용역결과 댐건설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고, 2019년 3월부터 김천시는 대덕댐 건설사업 관련 환경부와 3차례의 협의를 가졌다. 2019년 거듭된 감천의 홍수주의보와 홍수경보에 따라 김천시는. 10월에 대덕댐 건설사업 조속 시행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김천시가 발주한 2018년 대덕댐 건설 타당성 재검증 용역결과를 보면 한해에 두 개의 태풍이 올 경우 퇴적물 적체로 인한 홍수 발생 우려로 대덕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2018년 11월 대덕댐 건설 자문위 6명이 구성되어 11월 27일 김천시장을 면담하고, 2019년 1월29일 대덕초등학교에서 재검증 결과를 설명하기로 했으나 반대측의 출입구 봉쇄로 취소되었고, 2월22일 가례리 마을회관에서 댐건설 재검증 타당성 용역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철우 전 의원은 저수량 1,000만 m2,저수면적 100만m2이상의 소규모 댐도 정비사업비가 지원되는 “댐 건설법 및 주변지역 정비에 관한 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200억원의 국비로 주변지역을 정비할 수 있다. 현 김천의 국회의원이 챙겨봐야 할 대목이다.

댐 건설이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관계자는 현재 확정된 14개 댐중 원주천댐과 봉화천 댐을 제외하고 건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지자체가 건의하는 댐중에서 주민들의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추진할 계획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대덕댐 건설이 반대론자들에 막힘으로써 국비보조금 16억원은 2014년과 2015년에 환경부에 반납됐다.

올해 김천을 강타한 두 개의 태풍으로 감천에서 연속적으로 발령된 홍수주의보와 홍수경보에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김천의 영구적인 홍수방지와 지역경제발전, 테마관광 연계,식수와 공단에 제공할 공업용수등을 위해서는 대덕댐이 꼭 필요해 보인다.

현재 SNS에 떠도는 얘기를 보면 수 백원억이 소요되는  정체성도 모호하고 이용자도 아리송한 공원이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김천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어떤 것이 더 필요한지 심각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피 같은 예산은 김천의 미래를 위해 확실한 로드맵을 가지고 정확하게 사용되어져야 한다.

대덕댐에 관한 기사를 기획시리즈로 다루려고 했지만 김천시의 자료를 얻기는 너무나 힘들었다. 김천시 해당과의 비협조로 시의회  산업건설분과위의 핵심 인물에게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답은 없었다. 시의회 의장을 찾아간 결과  그 동안의 과정을 정리한 자료 달랑  한 장 얻을 수 있었다. 건설과 관련된  김천시 시의원은  여러날 외국갈 시간은 있어도 김천의 미래를 위한 취재에 전화 한 통과 문자하나 답해줄 시간은 없어 보인다.

 대덕댐은 이제 공론화 되어야 하고 부항댐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극단적인 반대론자들의 헤게모니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고 추진되어야 한다.

 

#김천황악신문 #대덕댐

김천황악신문 webmaster@hwangaknews.com

<저작권자 © 황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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