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 이벤트성 음악행사 적절한지 이견 있어"
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12월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제200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이번 정례회는 3일 오전 10시 3층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 처리하고, 시정연설과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등을 청취하였으며, 14시부터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소관 안건을 심사한다.
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김천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3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19년도 예산안을 5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11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20일과 21일에는 추가경정예산안을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4일에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심의한 후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례회 개회에 앞서 20분동안 여성합창단원이 출연한 음악회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시의회의 가장 주요한 업무인 내년도 예산심사와 조례를 심사하는데 집중해야할 시기에 이벤트성 음악행사를 너무 자주하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불평도 있다.
시의회 개회에 앞서 진행된 음악회 행사에 대해서 참관인 이모씨는 " 열린 의정도 좋지만 시의회에 와서 음악회 보는 시민이 몇 명이나 되나? 바쁜 의사 일정에 한 번 했으면 됐지! 자꾸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김세운 의장의 새로운 시의회 집행부가 너무 보여주기식 이벤트 행사에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전체시민의 삶의 질이 달린 의회의 핵심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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