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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축제 완전히 변해야 한다.

기사승인 2023.11.23  20: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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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은 전국에 내놓을 대표 축제가 아직 없다. 현재의 축제로는 시민들도 제대로 즐길 수 없고 전국적으로 홍보하기도 힘들다. 외부 관광객을 불러들일 흥행 요소도 없다.

김천의 축제를 발전시키려면 먼저 장소부터 해결해야 한다. 포도축제도 스포츠타운 주차장 아스팔트 위 삭막한 공간에 쉴 곳도 없고, 둘러 볼 곳도 없고, 즐길 것도 없고, 먹을 것도 없다는 비판이 있다. 행사 출연자도 주차 할 곳이 없으니 일반 관광객은 접근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스포츠타운 주차장은 축제공간으로서는 사용하기 너무 불편하다. 빨리 주차문제 해결 및 대형 축제가 가능한 대체 부지를 찾거나 조성해야 한다. 급하지 않은 신축 건물 하나만 줄여도 가능한 꼭 풀어야 할 현안이다.

축제비용도 증액해야 한다. 올해 포도축제 예산은 2억5천만원이다. 무대와 부대 시설물 설치에 1억5천만원 이상이 투자되고 1억원을 가지고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니 제대로 된 프로그램 하나도 만들기 어렵다. 요즘 괜찮은 가수 부르려면 1명이 3천만원이다. 비슷한 시기에 열린 상주 세계모자축제는 예산이 10억원이다. 경상감영공원 넓은 부지에 포도축제보다 10배나 커 보이는 무대가 압도적이었다. 축제장에는 각 읍.면.동의 부스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같은 날 상주 종합운동장에서도 2개의 축제가 열려 상주에는 3개의 축제가 동시에 열려도 복잡하지 않았다. 무대도 3개가 설치됐다. 포항 국제불빛축제는 18억원,풍기인삼축제 9억원, 문경찻사발축제 15억원,고령대가야 축제 10억5천만원,무주 반딧불축제 23억9천만원,영동 포도축제 9억4천6백만원 등이다. 웬만한 규모의 축제는 예산이 10억원이 넘는다. 예산을 충분히 투입해야 제대로 된 축제가 가능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축제의 규모를 키워야 한다. 김천 포도축제는 포도를 팔기 위한 목적에서 탈피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축제에 온 사람들이 보고, 즐기고, 먹고 체험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질 좋은 포도도 사고, 김천의 맛있는 토속음식도 맛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도 가능한 종합적인 축제로 변모해야 한다. 이번 포도축제에 마라톤대회,열기구 체험 등이 추가된 것은 긍정적인 변화다. 포도축제에 포도 관련 단체와 재배 농민 위주가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과 김천시 읍,면.동민들이 모여 지짐도 굽고 함께 즐기는 공동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여론에 귀 기울여야 한다. 특색 없는 예산 갈라먹기로 보이는 잡다한 여러 축제를 통합해 규모를 키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종합축제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만 시민들도 함께 즐기고 외부 관광객도 흡입할 수 있다.

#황악신문 #김천축제 

김서업 대표기자 hwangaknews@naver.com

<저작권자 © 황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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