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전 스포츠조선 편집국장)/황악신문 |
최 재 성 (前 스포츠조선 편집국장)
“균형 잡힌 천칭이 되고, 오차 없는 나침반이 되어 달라”
전쟁의 포성과 월드컵의 함성이 공존하는 아이러니한 지구촌의 현실에서 잔인한 다양성을 읽게 되는 요즘입니다. 격랑의 세계 질서나 국내 정세로 인해 인간의 사고마저 쉬이 왜곡된 채 우리 사회에 노출되는 시대이기도 하지요.
언론의 올곧은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기울어서는 안 될 것이 칼보다 강하다는 언론의 펜일 것입니다. 행여 그 속성이 권력으로 변질될 경우 그것만큼 무서운 사회악도 없을 테니까요. 균형 잡힌 천칭이 되고, 오차 없는 나침반이 되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그렇게 우리 고향 김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참다운 소통 창구가 되어주신다면 더없이 고맙겠습니다.
황악신문의 지면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기사는 황악신문 지면 창간호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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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취재국장 apata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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